셀트리온헬스케어, 2023년 연 매출 1조 약물 3개 예상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20-06-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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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연간 실적 추정.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023년에는 연간 매출 1조 원을 웃도는 약물이 3개는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추가로 스텔라라(CT-P43), 졸레어(CT-P39)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확정했고, EMA에 허가를 신청한 휴미라(CT-P17) 바이오시밀러와 내년 상반기 허가 신청예정인 아바스틴(CT-P16) 바이오시밀러 등 4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출시 계획을 확정했다”며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담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2023년에는 램시마, 트룩시마, 램시마SC의 연간 매출이 각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럽을 장악하고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중인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1조 원 연간 매출 달성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고, 기존 인플릭시맙의 약점인 낮은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램시마SC는 특히 IBD(염증성 장질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만약 램시마SC가 기존 인플릭시맙 시장뿐 아니라 여타 TNF 알파 억제제 시장까지 침투한다면 피크타임 매출액은 1조 원을 월등히 웃돌 것”이라며 “약가 인하 속도가 빠른 유럽에서 직판 체계를 확보한 상태여서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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