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명, 인천 8명, 경기 20명 등 수도권 지역발생 지속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0명 증가한 1만19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일(5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해외유입, 43명은 지역발생이다. 지역발생은 서울(12명), 인천(8명), 경기(20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는 누적 확진자가 976명까지 늘었다. 기타 지역은 강원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 각각 추가됐다.
완치자는 22명 늘어 누적 1만61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76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26명 늘어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05만197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1만3847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622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