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실적개선ㆍ자회사 나스닥 상장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6-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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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실적 개선과 함께 자회사의 상장 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7만6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의 높은 리텐션을 감안하면 2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21.5% 성장이 기대된다”며 “마케팅 집행도 1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에 그쳐 영업이익은 49.2% 증가한 573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7월 1일 자회사 DDI의 나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며 “공모가격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나 상장된 경쟁사 SciPlay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높은 가치에 상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쟁사 대비 높은 EBITDA 마진율과 매출액 성장률을 감안하면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IPO 이후 더블유게임즈의 DDI 지분율은 57.3%로 지분가치로는 현재 시가총액의 80% 가까이 설명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회사 상장 모멘텀도 보유했다”며 “상대적으로 성장이 제한됐던 본사 게임들도 코로나19 이후 결제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어 자회사 상장 이후 본사 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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