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 따라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부동산 취급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56건, 2500만달러 수준으로 전월(89건, 4500만달러)대비 건수 및 금액 모두 줄었고 전년 동월(288건, 9200만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동향과 특징을 보면 지역별로는 동남아 지역(20건, 400만달러 → 18건, 1100만달러)의 취득금액이 전월보다 늘었지만 북미 지역(42건, 3100만달러 → 23건, 1000만달러)은 취득건수와 금액이 모두 크게 줄었다.
규모면에서 평균취득금액은 45만달러로 전월(50만달러)보다 감소했다.
취득 주체별로는 개인이 51건(1800만달러), 법인이 5건(700만달러) 감소했고 취득목적별로는 주거목적(30건, 1000만달러 → 18건, 500만달러) 및 투자목적(59건, 3500만달러 → 38건, 2000만달러)로 모두 전월 대비 모두 전월대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