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회 한옥 공모전 개최…8월 28일 접수

입력 2020-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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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시상 계획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2011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준공, 계획, 사진 부문과 함께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상부문을 신설했다.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이 대상이다.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책임목수가 응모할 수 있다. 계획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접수한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의미와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찾는다.

작품 접수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10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준공, 계획, 사진, 영상 등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과 3개 부문 본상이 수여된다. 80여 개 작품을 선정하며, 상금은 총 5100만 원이다. 공모전 취지, 일정, 지침,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한옥의 우수 사례와 함께 한 차원 높은 한옥의 발전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전 수상작에 담긴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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