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11만여 대, 자세제어장치 결함 가능성에 리콜

입력 2020-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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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액 주입 때 내부 공기 잔류 가능성 제기…ESC 작동해도 측방향 미끄러짐 우려

(사진/자료=국토부)

현대자동차 싼타페 11만여 대가 자세제어장치 오류로 리콜된다.

국토부는 현대차 싼타페(TM) 11만1609대가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서 확인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6월 5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공기 빼기 작업)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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