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그룹 차원 적극 투자로 경쟁력 확대 ‘목표가↑’-한화투자

입력 2020-06-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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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인프라 개선 주요 내용.
한화투자증권은 3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그룹 차원의 적극적 투자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현대리바트에 대해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빌트인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빌트인 경쟁사 역량은 더욱 감소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아이템 확보를 통해 리모델링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대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는 주방용 가구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 추가적인 아이템 추가를 통해 토털인테리어회사로 전환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라며 “현재 제시하고 있는 전략은 주방용 가구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주방 이외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으로, 고정비 증가에 대한 부담은 완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전략은 그룹사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리바트는 총투자금액 1395억 원을 들여 물류센터 4개 층과 스마트 공장 1개 층을 갖춘 SWC(Smart Work Center)를 구축 중이며, 2021년 초 스마트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 전환을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고 원자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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