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NI 0.8% 감소, GDP디플레이터 0.6% 하락 5분기연속 마이너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교역조건 개선에 국민총소득은 성장률 하락폭보다 나쁘진 않았다. 총체적 물가수준을 의미하는 GDP디플레이터는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은 2년 연속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과 ‘2018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19년 국민계정 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속보치(-1.4%) 대비 0.1%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이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기대비 0.8% 감소해 3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GDP보단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6% 하락해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년보다 2.0% 성장했다. 노동소득분배율도 65.5%를 기록해 전년(63.5%)에 이어 GDP 추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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