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작 기대감 구체화 ‘목표가↑’-미래에셋

입력 2020-06-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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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분기 매출액 성장률과 주가.
미래에셋대우는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신작 기대감이 구체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7만 원에서 115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이 임박함에 따라 게임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전망이고, 해외 진출과 콘솔 게임 출시로 글로벌 게임 업종과 비교한 할인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와 2021년에는 신작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으로, 10년 가까이 개발이 진행되면서 1000억 원 이상의 개발비가 집행되고 여러 번 출시가 연기됐던 PC+콘솔 게임 TL의 베타테스트와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며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와 아이온2의 순차적인 출시도 예상되고 리니지2M도 하반기 일본, 대만 등 아시아시장 진출에 이어 2020년에는 북미, 유럽 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리니지2M이 출시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리니지M 일평균 매출액은 2019년 4분기 23.9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오히려 늘어났고, 2020년 1분기에도 23.6억 원으로 견조한 모습”이라며 “5월 현재 리니지2M과 리니지M 일매출액 추이는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돼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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