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전망.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최근 출시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는 빠르게 미국 시장에 침투하고 있으며, 트룩시마도 출시 6개월 차 점유율이 9.8%"라며 "또 램시마SC는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20년 매출액을 1조8404억 원, 영업이익을 296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할 만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램시마는 미국에서 대형 사보험사 등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하반기 유럽에서 램시마SC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트룩시마는 유럽 시장 점유율 39%로 오리지널보다 많이 판매되며 미국에서도 인플렉트라 대비 매우 빠른 침투 속도를 기록 중이고 유럽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점유율 1위인 허쥬마는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