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45000억 후순위 채권 발행…"코로나 피해 중기 지원"

입력 2020-05-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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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4500억 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4900억 원이 몰렸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애초 계획보다 1000억 원 늘려 4500억 원을 발행했다.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80bp를 가산한 연 2.13%로 결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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