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패밀리, 코로나19 혈액 수급난 극복 헌혈 릴레이

입력 2020-05-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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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사가 25일부터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것이다.

SK 패밀리사는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SK텔링크, SK오앤에스,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SK홈앤서비스, 서비스탑 등이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혈액이 필요할 때마다 이뤄지는 일회성 참여가 아니라 릴레이 방식의 헌혈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기획됐다. SK ICT패밀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전국 각 본부 및 ICT 패밀리에서 해당 지역 혈액원과의 '지역 매칭' 형태로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 구성원의 20%(약 8000명)만 참여해도 혈액 보유분 1.5일분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헌혈 릴레이는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각 지역본부·관계사를 비롯, 구성원 개인이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레드커넥트'를 활용하면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통해 헌혈한 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 이동 경로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으며, 혈액 검사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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