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직접 품질 관리' 업체 늘린다

입력 2020-05-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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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이맥스 클럽' 확대…총 75개 회원사 확보

▲KCC글라스가 생산하는 판유리 제품들. (사진제공=KCC글라스)

KCC글라스는 경기도 양주시의 ‘㈜대광유리’와 경기도 파주시의 ‘㈜제일글라스'를 ‘유리 이맥스 클럽(E-Max Club)’ 신규 회원사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맥스 클럽이란 KCC글라스가 직접 유리 가공 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유리 가공 전문 네트워크다.

KCC글라스는 전국에 총 75개의 유리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확보하게 됐다.

유리 가공 업체가 이맥스 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KCC글라스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표준설비를 보유하고 고객 중심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을 받은 업체도 주기적으로 심사한다.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이맥스 클럽에서 퇴출한다.

회원사 형태는 유리 가공 분야에 따라 복층유리, 강화유리, 접합유리 부문으로 나뉜다. 각 회원사가 영위하는 사업 부문별로 단수 혹은 복수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대광유리는 2017년에 처음 복층유리 이맥스 클럽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추가로 강화유리 부문까지 인증도 받았다. ㈜제일글라스는 복층유리 부문으로 이맥스 클럽에 신규로 합류했다.

KCC글라스는 유리 이맥스 클럽을 활성화해 유리 가공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의 품질 관리 시스템과 품질 안정화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KCC글라스는 회원사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의견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자리를 주기적으로 만든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험비용 할인 △KOLAS 시험성적서 취득지원 △교육지원 및 품질지도 △공사연계 등 여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유리 이맥스 클럽은 KCC글라스의 품질경영을 상징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품질, 서비스 고객 만족을 위한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 파트너라는 인식 아래 회원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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