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 입건, 킹치메인 폭행 비난에 “홍보해줘서 감사”…과거 유승준 옹호까지

입력 2020-05-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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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비프리SNS)

래퍼 비프리가 동료 래퍼 킹치메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4일 보도에 따르면 비프리는 23일 오후 자신에게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킹치메인을 폭행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비프리는 킹치메인의 거주지를 찾아가 주차장에서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현재는 석방되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킹치메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얼굴에 생긴 폭행 흔적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후 많은 팬들이 비프리를 찾아가 폭행에 대해 비난했지만 피프리는 “이 세상엔 나만 이상한 게 아닌 것 같다”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되는 폭행 비난에는 “다들 홍보해 주고 조회 수 올려주셔서 감사”라는 글을 남겨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비프리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2009년 ‘자유의 뮤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방탄소년단을 두고 아이돌 래퍼에 대해 비난하는가 하면, 2015년에는 국방부를 비난하고 가수 유승준을 옹호하는 글을 남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자신의 SNS에 과거 방탄소년단을 비난한 것에 대해 6년 만에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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