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에 청년 창작활동 지원주택 건립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20-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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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 사업추진 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첫 번째)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 및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은 문화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아래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작공간을 결합한 주택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광주광역시가 제공하는 유휴 공공부지에 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해 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첫 사업 대상지로는 광주 남구 사동의 청년예술인지원센터부지가 검토되고 있으며, 세 개 기관은 해당 부지를 활용해 국토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LH는 광주광역시 내 문화산업 종사자 1840여 명 중 60% 이상이 청년층인 만큼,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을 주변시세의 72% 수준으로 공급해 문화산업 핵심인력인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들에 편안히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제공하면,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익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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