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장애인 70여명 고용

입력 2020-05-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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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여주시ㆍ지역난방공사ㆍSK하이닉스 등과 설립 협약

▲(사진 왼쪽부터)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강지원 푸르메 재단 이사장, 이항진 여주시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9일 여주시청에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여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푸르메재단, SK하이닉스는 19일 여주시청에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여주시는 설립 타당성 검토, 조례제정 및 출자 등의 과정을 거쳐 지역난방공사, 푸르메재단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법인설립을 완료한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여주시에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투자금을 제공한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이 쉽게 일을 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통한 작물 재배, 포장 및 판매,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 및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영농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60~70여 명의 지역 장애인도 채용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여러 기관의 뜻을 모은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국가 및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한 국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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