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핵심 파이프라인 가치 시총 반영 기대 ‘매수’-KTB투자

입력 2020-05-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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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보유 파이프라인 진행상황.
KTB투자증권은 19일 지트리비앤티에 대해 올해 핵심 파이프라인 가치가 시총에 반영될 시기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의 모든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 중으로, 보유 파이프라인은 안구건조증(Arise-3), 수포성표피박리증(2상 진행 중), 교모세포종(2상 진입 승인), 신경영양결핍 결막염(2상 종료) 등이 있다”며 “안구건조증 arise-3 환자모집이 7월 내 마무리되고, 6월 교모세포종 2상 진입과 5월 ASCO 1b상 결과가 긍정적이었던 만큼, 2020년은 핵심 파이프라인 가치가 시총에 반영될 시기”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OKN-007은 국내 상장사가 미국에서 개발 중인 유일한 대사항암제로 2020년 4월 FDA 2상 진입이 승인됐다”며 “2016년 8월 FDA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됐고 2상 후 조건부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5월 ASCO 초록 1b 임상 결과 재발환자 OS 연장을 확인했으며 5월 이후는 지트리비앤티의 OKN-007 파이프라인 가치가 시총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현재 약 400~450명의 환자가 모집된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700명) 투여 완료, 연말 Arise-3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과거 사례를 고려할 경우 임상 중 사전 LO보다 임상 결과 발표 전후의 빅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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