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한기 물가안정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6070톤 방출

입력 2020-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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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단가 공급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달 7일 오후 2시 서울시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에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고등어, 갈치 등이 어획량이 적은 시기(어한기)를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수산물 6070톤을 공급한다.

해양수산부는 어한기 물가안정을 위해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24일간 정부비축 수산물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607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3869톤, 고등어 1099톤, 오징어 313톤, 갈치 463톤, 참조기 279톤, 마른멸치 47톤이며 방출 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양식수산물은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나 어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등어, 갈치 등 어획수산물의 경우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아지고 있어 정부비축물량 방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홈쇼핑에 우선 공급하며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B2B)로 배정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에서는 6월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30분에 진공포장 굴비를 판매한다.

그동안 가공하지 않은 원물 상태로 정부비축 수산물을 공급했으나 이번에는 소비자가 더욱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른멸치(47톤), 명태(14톤), 참조기(21톤)는 가공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낮은 단가로 공급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해당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진행해 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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