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비 그친 뒤 흐림...짙은 안개 ‘주의’

입력 2020-05-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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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16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전에 그치지만, 종일 하늘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은 새벽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제주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산지, 제주도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 13~17도, 낮 최고기온 19~27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청주 16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5도 △백령도 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 지방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안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 있는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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