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우리은행 추가, 누적 대출 신청 건수 960만 건 이상

‘내맞대’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16개 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순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조회에 따른 신용등급 영향도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출시했다.
내맞대는 누적 대출 신청 건수는 960만 건 이상, 누적 승인 금액은 87조 원이며, 대출 실행 금액은 4600억 원을 넘어섰다.
내맞대는 출시 초반 신한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 4곳의 대출 상품만 비교할 수 있었다. 이후 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1금융권 7곳, 2금융권은 한국투자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등 5곳과 추가 제휴하며 입점 금융기관을 대폭 확대했다.
올 상반기 중 우리은행이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전세자금 대출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내맞대가 금융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 중 하나인만큼, 향후 국내 모든 금융 기관의 금리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