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방예산 확대 수혜 확인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05-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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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상세 실적 전망.
NH투자증권은 12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시스템 부문에서 국방예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200원에서 1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2823억 원으로 당사 추정 대비 소폭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매출 발생과 사업운영에 유의미한 피해를 유발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영업이익은 109억 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에 부합했고, 영업외손익 측면에서도 별도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그룹사 보험 코어솔루션 개선사업(2단계)을 수주함에 따라 이후 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장기적으로도 한화그룹이 M&A를 통한 신규회사 편입을 지속하고 있어 데이터센터운영 및 ERP 프로젝트 수요 확대도 기대한다”면서 “방산부문은 코로나19 사태를 체감하지 않고 성장을 지속할 전망으로, 전년 말 TICN 3차 양산계약을 수주했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물량납품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AI 관련 사업진출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최근 AOS 알파(사진을 통한 자동차 수리비 산출 AI)를 보험개발원에 납품(약 50억 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보험ㆍ금융 등 계열회사 시너지가 예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출시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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