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매 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20-05-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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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분기 실적 추이 및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매 분기 개선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미국에서 셀트리온 품목들의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며 “인플렉트라(램시마)의 경우 United Health Care의 우선처방목록에 2019년 10월에 등재되면서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현재 10% 수준이며 트룩시마는 지난달 점유율이 약 8%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트룩시마의 미국 내 올해 연평균 점유율을 기존 12%에서 16%로 상향했다”며 “영업이익은 매 분기 개선될 전망으로, 영업이익 추정치 1100억 원을 9% 웃돈 이번 실적 내용과 현재 점유율 추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520억 원, 9640억 원으로 각각 12%, 16% 상향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 그룹의 주요 매출처인 미국과 유럽시장 내에서의 판매호조가 지속하고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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