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전년동기대비 2.0%↑…5분기만에 최대

입력 2020-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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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제조업 선방

▲2020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출처=통계청)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2018년 4분기(2.8%) 이후 5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제조업은 선방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8일 2020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통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국산, 수입이 모두 늘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이 늘어 1.4% 증가했고 수입은 석유정제, 전자제품 등이 늘어 3.6% 늘었다. 제조업 국내공급이 2.0% 늘어난 것은 2018년 4분기에 2.8% 증가한 이후 5분기만에 최대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7.4% 증가했다. 이중 소비재는 휴대용전화기, 냉동물고기 등이 줄어 2.5% 감소했고 자본재는 컨테이너선, 웨이퍼가공장비 등이 늘어 24.9% 증가했다. 중간재는 자동차부품, 조강 등이 줄어 1.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7.2%)은 감소했으나 기타운송장비(188.7%), 석유정제(7.7%), 기계장비(4.6%)는 증가했다.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7.0%로 전년동기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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