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포함 내수 활성화 대책 추진

입력 2020-05-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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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부 1차관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 조속한 시일 내 발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을 전제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포함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위축된 경제 심리 회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적기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걸음 모델 추진계획 △1인 가구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요 분야별 정책대응 추진현황 및 홍보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신사업 도입을 위한 사회적 타협메커니즘인 '한걸음 모델'과 관련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신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를 거쳐 상생에 기반을 둬 혁신을 촉진하는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정책과 관련해서는 "1인 가구의 생애주기(청년, 중장년층, 고령층)와 생활기반(소득, 고용, 돌봄, 안전, 사회적 관계망)별로 마련된 정책이 충분한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심도 있게 논의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분들과 지혜를 모아 1인가구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ㆍ범국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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