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코로나19로 광고매출 감소 불가피 ‘목표가↓’-IBK투자

입력 2020-05-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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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해외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매출이 감소해 목표주가는 기존 10만3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1203억 원, 영업이익은 5.5% 오른 116억 원을 기록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판매 비중을 늘리고, OTT향 판매 가격도 인상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비용 안정화로 원가율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엔 해외 판매 가격을 인상하고, 지역 다각화 및 국내 VOD 확대를 통해 견조한 판매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매출이 악화하면서 편성 매출 기대감은 소폭 하향 조정된다”며 목표주가를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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