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가정간편식 스타트업 '아빠컴퍼니'에 지분 투자

입력 2020-05-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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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가정간편식 스타트업 아빠컴퍼니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빠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요리버리'는 TV,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부산 얼짱쭈꾸미, 공주 청벽집, 춘천 통나무집집닭갈비 등 약 200여 개의 제품을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 판매하는 서비스다.

하이트진로는 "HMR(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와 O2O서비스 성장 가속화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유망 스타트업 발굴 등에 힘쓰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초기 지분 투자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후속 투자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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