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올해 2.5조 원 이상 기술 수출 기대 ‘매수’-신한금융

입력 2020-05-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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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연간 실적 추이 및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6일 알테오젠에 대해 올해 2.5조 원 이상의 기술 수출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이동건 연구원은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판단돼 다수의 Hybrozyme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며 “특히 3월 24일 알테오젠은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 출원을 통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ubcutaneous, SC) 제형을 개발 중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키트루다의 매출 규모(2019년 111억 달러, 약 13.6조 원) 및 성장 잠재성 고려 시 계약이 이뤄지면 계약 규모는 지난해 11월의 1.6조 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키트루다의 면역항암제로서의 확장 가능성과 매출 규모 고려 시 최소 2.5조 원 이상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다수의 기술수출 가능성에도 현 주가는 잠재 계약 1건의 가치를 고려하더라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4건 이상의 Hybrozyme 관련 기술수출이 기대된다. 4건의 기술수출 이뤄질 것으로 가정할 경우 기존 사업들의 가치를 제외하더라도 Hybrozyme 플랫폼만으로도 올해 2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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