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미 긴급사용승인 획득…5개사로 늘어

입력 2020-05-01 09:30수정 2020-05-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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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와 씨젠, SD바이오센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이어 랩지노믹스 추가

(사진제공=랩지노믹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이 5곳으로 늘어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EUA를 획득하며 오상헬스케어와 씨젠, SD바이오센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뒤를 이었다.

이번에 승인된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LabGun COVID-19 RT-PCR Kit)는 실시간유전자증폭검사(RT-PCR)방식이다. 환자 검체 속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리보핵산ㆍRNA)을 증폭해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국내 진단기업들이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앞으로 승인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EUA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만 유효하며 이후에도 계속 수출을 하려면 정식 승인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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