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8일 '2020년 1분기 실적설명회 콘퍼런스콜'에서 "폴란드 수율 가동률은 계획대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생기면서 고객마다 물동 조정이 조금씩 달라서 일부 가동률 하향 조정도 라인도 있고 어떤 라인은 기존 계획대로 완전히 생산하고 있는데, 가동률이 낮아진 라인에서는 설비나 공정 개선을 병행하고 있어서 수율은 계획대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차질이 1분기보다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기차 신규모델이 증가하고 ESS 매출 확대, EV형 원통형 전지 본격 출하로 전체 매출은 20% 이상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연간으로도 당초 계획보다 차질이 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