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中企 금융지원',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선정

입력 2020-04-24 13: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안전보건공단 울산 본사 전경.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2019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자사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안전시스템 구축이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5월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경영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위험성평가 인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 안전시스템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전경영 우수 선정 기업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기술보증기금이 대출액의 100%를 보증해주고, 보증 수수료도 0.2%포인트(P)까지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53개 기업이 193억 원의 기술보증 지원을 받았다.

공단은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콜센터, 배달라이더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517만 장을 적기에 보급해 취약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전과 수익성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와 경제 활성화가 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