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 비대면 채널 강화로 전년비 165% 급증
(출처=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1분기 2500억 원이 넘는 대출을 중개했다.
서금원은 23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2만7033명에게 2505억 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이용자수는 252%, 금액은 165% 증가한 규모다.
홈페이지 개편, 앱 출시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개하는 대출 상품의 평균 금리는 전년동기대비 0.17%포인트(p) 떨어진 연 11.33%를 기록했다.
서금원은 맞춤대출 서비스를 통해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등 60개 금융기관의 대출상품을 온라인으로 비교해 돈을 빌릴 수 있게 하고 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코로나19에 금융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 늘었고, 비대면 상담에 관한 선호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