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실적 추이 및 전망.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연구원은 “신용카드PG업체 올앳 인수로 고성장하는 온라인 소비 시장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결제 서비스부문은 향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이 나타날 것”이라며 “또한 케이에프씨코리아는 주류 판매를 통한 사업 부가가치 확보와 각종 비용 절감 전략을 확대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등 다변화된 사업구조 확보를 통해 성장주로 변모하고 있는 KG모빌리언스의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올앳 합병으로 결제서비스 부문은 연간 거래 규모는 7.6조 원에 달할 전망이며 이를 통한 2020년 결제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성장한 2419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KG모빌리언스가 신용카드 PG 후발주자임에도 올앳이 확보한 1.2만 개의 가맹점과 온라인 소비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로 2020년 연간 거래 규모가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합병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휴대폰 결제 서비스도 10%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그 이유는 대형 가맹점 재유입과 소액결제 한도 상향 때문”이라며 “또한 4월부터 휴대폰 소액결제가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되는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실적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