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워치용 '손씻기' 앱 내놨다… 코로나19 예방 차원

입력 2020-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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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초간 철저히 손 씻을 수 있게 도와줘… 일일 손씻기 경향도 추적

(갤럭시스토어 핸드워시 앱 캡쳐)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전용 손 씻기 어플리케이션인 '핸드워시(Hand Wash)'를 글로벌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은 갤럭시스토어를 통해 'Hand Wash' 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 배포된 이 앱은 삼성리서치의 인도 방갈로르연구소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이 만들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알리고 25초(비누칠 5초, 물로 헹구기 20초) 동안 각 세척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또 사용자의 일일 손 씻기 경향을 추적해 일정 기간 건강한 습관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시계 페이스는 마지막 세척 이후의 경과 시간을 보여줘 사용자 위생에 대해 실시간으로 경고한다. 손을 몇 번 씻었는지, 얼마나 오래 씻었는지 표시된다. 휠을 돌리면 손을 씻은 횟수를 수동으로 입력할 수도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주 손을 씻도록 권고했다. 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손 씻기는 20초 동안 지속할 때만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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