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펀드매니저 700명 넘어 사상 최대…1인당 3300억 운용

입력 2020-04-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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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매니저 수가 700명 선을 넘어섰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초 기준으로 등록된 57개 자산운용사에서 공모펀드 운용 펀드매니저가 72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펀드매니저는 지난해 12월 초 기준 698명이 등록됐고, 올해 1월 초 700명, 2월 초 698명, 3월 초 718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달 초 펀드매니저 720명이 운용 중인 공모펀드는 1인당 6개이며 설정액은 33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펀드매니저의 평균 경력은 5년 5개월이다.

펀드매니저가 가장 많은 자산운용사는 KB자산운용으로 66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51명), 삼성자산운용(44명), 한화자산운용·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각 38명), 한국투자신탁운용(37명), NH아문디자산운용(29명) 등이 뒤이었다.

KB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 1인당 운용하는 공모펀드가 4개고 미래에셋자산운용 11개, 삼성자산운용 10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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