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취약계층 온라인 개학 대비 태블릿PC 지원

입력 2020-04-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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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되는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전남지역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교육용 태블릿 PC 40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태블릿 PC는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지만 디지털 기기 부족으로 원격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아동보호시설 20개소에 2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 물품은 전력거래소의 임원 및 부서장들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급여를 재원으로 활용했다.

김미자 전남아동복지협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온라인 개학으로 다수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은 원격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력거래소 임직원들께서 십시일반으로 태블릿 PC를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처음 시행된 온라인 개학으로 교육에서 소외받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시국에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 성금 2500만 원 전달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101개소 방역지원 △독거노인 150가구 개인 소독 물품 배부 △취약계층대상 1000인분 도시락 지원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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