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지역 주택금융公 복지사업에 전기차 '트위지' 공급

입력 2020-04-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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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지원에 17대 전달…"부산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기여할 것"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에서 진행된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17대를 전달했다. 위 사진 왼쪽부터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진제공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회복지기관 지원에 참여한다.

르노삼성은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17대를 부산지역 관련 기관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부산지역 복지관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의 효율적 사업 진행을 위해 르노 트위지 17대를 구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르노 트위지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공급, 부산 지역 사회복지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이바지했다.

트위지를 지원받은 관련 기관들은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 등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도시락 전달 등의 지역 복지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대부분이 장기 휴관 중인 만큼,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트위지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르노 트위지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산지역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컴팩트한 차체로 복잡한 도심에서의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매우 유용하며,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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