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취약계층 '온라인 개학' 대비 노트북 후원

입력 2020-04-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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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8일 강원도 원주시 성애원을 방문해 학업용 노트북을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온라인 개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8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성애원을 방문해 노트북 25대와 학습 기자재 등 교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초·중·고교가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예정됨에 따라 생활시설 내에 공용 PC가 없어 학습 환경이 취약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애원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보육시설로, 초·중·고교생 등 30여명의 원아가 생활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국가적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에게 교육 환경 불평등 및 교육 공백 우려를 해소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급여 30% 반납 기부를 결정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마스크 지원,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기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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