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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는)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으로 유감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 방한 시기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은 코로나19와 관련 국제적 분위기를 감안해 정부가 시 주석 방한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고,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방한 추진 시기에 관해서는 기존 '상반기'에서 '조기'로 바꾼 만큼 시 주석이 올해 하반기에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여전히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두 정상은 금년 상반기 방한을 변함 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외교 당국 간에 조율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