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첫 여성 총지배인’ 최난주 상무 선임

입력 2020-04-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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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신임 총지배인 최난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특급호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최난주 상무(41)를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픈 이래 최초의 여성 임원·총지배인을 선임해 더 플라자의 서비스 신조인 ‘기대 그 이상의 서비스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임된 최난주 총지배인(이하, 최 총지배인)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2002년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하면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최 총지배인은 입사 후 7개월간 호텔의 전 부서에서 현장 업무를 경험하는 신입사원 매니지먼트 코스 과정을 경험했고 이후 인사팀에 재직하며 직무별 트레이닝 코스를 설계해 전문 직원 육성 경로 체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0년에는 더 플라자 호텔이 업계 최초로 진행한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서 6개월간 호텔 브랜드 콘셉트부터 인테리어, 운영 방안 기획 등의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했다. 이후 경영 전략 및 사업 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업무를 주로 수행했고,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픈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에 선임됐다.

“어려운 일은 있어도 하지 못할 일은 없다”라는 좌우명을 지닌 최 총지배인은 “지난 44년간 서울 중심부에서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더 플라자 호텔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켜,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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