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학기 온라인 강의 무기한 연장

▲서울대 정문 (서울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대학교가 결국 비대면 수업 실시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일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유지됨에 따라 비대면 수업 시행 기간의 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론 위주 수업의 경우 별도로 대면 수업 전환이 결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다만 실험·실습·실기를 포함하는 수업의 경우 수업시수 확보를 위해 추가로 보충수업 기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충수업 기간은 오는 7월 24일까지다.

특히 서울대는 학기말 고사의 경우 “반드시 실시하겠다”면서도 “중간고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시기와 방법 등 강의자 재량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적평가는 절대평가를 실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대는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던 지난달 23일 비대면 수업을 이달 12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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