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확진자 89명 늘어난 9976명…수도권 35명·대구 21명·검역 18명 추가

입력 2020-04-02 10:23

세종=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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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4명 추가된 169명…누적 5828명 완치·격리해제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89명 증가한 99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종교·의료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488명으로 14명, 516명으로 17명 늘었다. 대구에선 21명 늘어난 6725명으로 집계됐다. 검역 과정에선 18명이 추가 확인돼 검역 확진자는 누적 242명이 됐다. 이 밖에 인천(4명), 광주(1명), 울산(1명), 강원(1명), 충남(2명), 전남(2명), 경북(2명), 경남(6명) 등에서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자는 261명이 추가돼 누적 5828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3979명으로 176명 줄었다. 단 사망자는 169명으로 4명 늘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43만1743명이 신고됐다. 이 중 40만3882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78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