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국내 IoT 플랫폼 시장 2023년까지 연평균 16.1% 성장

입력 2020-04-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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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과정에도 IoT 기술 역할 두드러져

국내 사물 인터넷(IoT) 플랫폼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IoT플랫폼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IoT 플랫폼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9.5% 증가한 754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2023년까지 16.1%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이며 1조3308억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IoT 플랫폼을 IoT 도입의 출발점으로 인식하면서 해당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었다.

이 같은 양상은 IoT와 관련된 각종 인프라 및 자산 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분석 기능은 물론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보안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플랫폼이 흡수하게 되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IoT기술 생태계 내 플랫폼의 역할이 커지면서 국내 IoT플랫폼 시장은 2023년까지 계속해서 두 자릿 수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IoT 플랫폼은 연결성 기술, 디바이스 연결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동 등을 통해 IoT 도입에 편의성을 제공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IoT 솔루션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IoT 도입이 용이해지고 있다.

한국IDC 김경민 수석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의 대응 과정에서 IoT 기술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시스템 및 서비스 준비를 위해서도 IoT 도입 수요가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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