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은행장 "부품 제조기업 위기 극복위해 유동성 지원책 마련"

입력 2020-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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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기업과 고충을 함께 나누며 우리 부품 제조기업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손병환<사진> NH농협은행장은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손 행장은 이날 백석공단에 위치한 지엔에스티(주)를 찾아 기업체를 둘러보고 CEO 면담 등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지엔에스티(주)는 자동차 주행환경에서 최적의 음향을 포집할 수 있는 블루투스, ANC(Anti Noise Cancelling) 마이크모듈 등 차량용 마이크 모듈 전문 제조업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 운영하고 있다. 특례보증 대출상품 출시, 신규자금의 대출기간 및 금리 우대, 이자납입 유예, 상환기일 도래 시 상환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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