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아 수 2만6818명, 1월 기준 역대 최저

입력 2020-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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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새 학기 성수기에 인구이동률 19.2%로 6년 만에 최대

▲2020년 1월 인구동향. (출처=통계청)
1월 출생아 수가 2만6818명으로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6%나 급감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1월 인구동향'을 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6818명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1.6%(3522명) 줄었다.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이고 2018년 9월 13.4% 감소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사망자 수는 2만847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1106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 2.9% 증가한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1월 혼인 건수는 1만982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03건(7.0%) 줄었고 이혼도 8832건으로 859건(8.9%) 감소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0년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월 이동자 수는 78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1%(7만8000명) 증가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은 19.2%로 전년동월대비 1.3%포인트(P) 늘었다. 이는 2월 기준으로 2014년 19.5% 이후 최대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4.7%, 시도 간 이동자는 35.3%를 차지했고 전년동월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14.4% 증가하고 시도 간 이동자는 5.5% 증가했다. 통상 2월은 새 학기 준비로 이사철 성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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