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코로나에 상거래ㆍ웹툰 초호황 ‘매수’-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3-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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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결 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25일 NAVER에 대해 코로나 영향에 광고 판매가 위축됐으나 전자상거래와 웹툰은 초호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1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가 NAVER 실적 전망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이라며 “오히려 전자상거래, 웹툰, 금융플랫폼 등 비대면 사업에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광고 매출액이 예상보다 위축됐지만 전자상거래와 웹툰 호조로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며 “특히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분기에 더욱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고, 네이버웹툰은 코로나 사태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CPC 검색 광고 매출액과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같이 계상되는 비즈니스플랫폼 매출부문에서 전자상거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초 10%에서 2020년에는 20%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 하반기 본격적인 금융 상품 판매를 앞둔 네이버파이낸셜 매출액이 인식되는 IT 플랫폼 부문과 국내보다 해외에서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 중인 웹툰 매출액이 계상되는 콘텐츠서비스 부문 매출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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