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전국 아파트 입주 6만7383가구…평년 대비 26%↓

입력 2020-03-24 11:00수정 2020-03-24 11:16

서울은 9852가구 입주 예정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4~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6만7383가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5년 평균 9만1000가구 대비 26.0%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은 9852가구가 입주해 5년 평균(7000가구) 대비 38.6%, 전년 동기(7000가구) 대비 39.8%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4월 과천 중앙(1571가구)·부천 괴안(921가구) 등 7960가구 △5월 은평 응암(2569가구)·시흥 대야(2003가구) 등 8242가구 △6월 양주 옥정(2038가구)·인천 송도(1530가구) 등 1만2247가구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4월 천안 두정(2586가구)·부산 일광(1354가구) 등 1만3085가구 △5월 전주 효천(1370가구)·경남 통영(1257가구) 등 1만1197가구 △6월 경남 사천(1738가구)·강원 원주(1695가구) 등 1만465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 2만5385가구, 전용 60~85㎡ 3만6396가구, 전용 85㎡ 초과 5602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해 중소형 주택의 입주 물량이 많다.

주체별로는 민간 5만7989가구, 공공 939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