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미국 연준(Fed)이 무제한 양적완화(QE)와 신용지원 등 추가 대책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은 되레 역주행하는 모습이었다. 뉴욕 다우와 S&P500 지수는 3%를 전후해 급락했고, 달러화지수도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60.7/1261.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4.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66.5원) 대비 1.00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0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749달러를, 달러·위안은 7.107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