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재택근무' 중단…'유연근무제' 확대 전환

입력 2020-03-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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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오후 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 임산부 등은 재택근무 지속

(이투데이DB)

현대ㆍ기아자동차를 비롯한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운영해온 재택근무제도를 중단한다. 대신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본격적인 확산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재택근무를 23일부터 종료한다.

대신 유연근무제를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일반 직원들은 근무지로 출근하되 근무시간을 조절해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상황을 대비한다.

예컨대 현재 아침 8~10시 사이로 규정지어진 출근 시간을 확대한다는 것.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고 이때부터 필수 근무시간을 채우면 된다.

물론 단체 회식과 회의는 가능한 한 자제할 것으로 당부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종료되지만, 임산부와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들은 여전히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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