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253.5/1254.2, 10.15원 급등..코로나19 팬데믹에 달러선호

입력 2020-03-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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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확산)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선호현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뉴욕3대 증시는 4~6%넘게 폭락했고, 다우지수는 2만선을 내줬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도 25% 가까이 폭락한 배럴당 20.37달러를 기록해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53.5/1254.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45.7원) 대비 10.1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1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915달러를, 달러·위안은 7.075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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