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현지 판매 법인 마케팅 지원…주변 아태 지역 진출 시 교두보로 활용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해외법인을 신설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해외법인을 신설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6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번 법인 신설은 해외 신규 광고 시장 개척과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시너지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결정이다.
이노션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법인을 세운 뒤 디지털 전문 그룹 웰컴 월드와이드(Wellcom Worldwide)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현대ㆍ기아차 아태 지역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향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주변 아태 지역 국가로 진출할 때 싱가포르 법인을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16일 공식 개소한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현대차 판매법인 마케팅 서비스에 조기 대응해 아태지역 내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며 이노션은 해외 신규 광고 시장 개척과 체계적인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달성하게 됐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 아세안 시장 사업 영역을 더 확장하고 최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등 신성장동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이노션의 제2의 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